'슬의생2' 정경호·곽선영 장거리 연애 끝 결국 이별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7.08 22: 46

 '슬의생2'의 정경호와 곽선영이 이별했다. 하지만 곽선영은 건강 문제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 김준완(정경호 분)이 이익순(곽선영 분)과 가슴 아픈 이별을 겪었다.
안정원(유연석 분)은 갑상선 물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앞둔 바다의 부모님을 안심시켰다. 안정원은 "바다 수술 잘받고 얼른 나을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익준은 지방에서 진료를 두 번 받으러 와야하는 환자를 위해 일정을 옮겨주는 배려를 해줬다.

'슬의생2' 방송화면

채송화(전미도 분)는 공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자랑했다. 채송화는 "공부가 재미있다.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하면 할수록 재미있다. 뇌를 선택한 것은 안밝혀진게 많아서 연구할 것도 많다. 환자 보는 것도 좋지만 책만 보고 연구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준완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을 면회하는 가족들을 사이에서 홀로 면회객이 없는 환자를 발견하고 인사를 했다. 김준완은 무사히 수술을 마친 뒤에 수술 경과를 기다리는 환자 가족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했다. 환자들은 김준완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준완은 학회로 간 교수를 대신해서 가족들이 찾지 않는 중환자를 대신 진료하게 됐다.
'슬의생2' 방송화면
김준완은 심장 공여자를 찾지 못해 매일 매일 생명의 위기를 겪는 은지의 상태가 나빠져서 깜짝 놀랐다. 은지의 부모님은 매일매일 불안감에 떨면서 김준완에게 괴로움을 호소했다. 김준완은 "어머니 너무 잘하고 계시다. 은지도 잘 버텨주고 있다. 어머니만 포기 하지 않으면 저희가 먼저 포기하는 일은 없다. 심장 공여자 나올 것이고 은지 수술 받을 수 있다. 기운내시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라고 위로했다.  
SNS에 무관심 하던 김준완은 도재학으로부터 SNS 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김준완은 쉬는 시간에도 SNS에 빠져들었다. 김준완은 자존심을 버리고 도재학에게 SNS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
이익준은 추민하(안은진 분) 그리고 장겨울(신현빈 분)과 함께 떡볶이를 먹었다. 민하는 겨울과 정원이 사귀는 사실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양석형(김대명 분)도 뒤늦게 떡볶이 모임에 참여했다. 이익준은 겨울을 위해서 정원을 초대했다. 이익준은 커플들 사이를 떠나 채송화를 만나러 갔다.
이익준과 채송화는 어머니들이 보내주는 엄청난 양의 반찬에 대해서 말했다. 이익준과 채송화는 서로의 반찬을 주고 받기로 했다. 
'슬의생2' 방송화면
안정원은 보호자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기 위해서 자기 이름으로 대출을 받았다. 안정원은 "병원 근처에 전세를 얻었다"라며 "병원에 남는 조건으로 내가 하는 사업의 일정 부분 지원해달라고 했다. 내 꿈의 시작을 도와달라고 했다. 시작이 보호자 쉼터였다. 실제로 환자들에게 제일 필요한게 그 것이다. 다른 것들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최종 꿈은 어린이 병원이다. 소아관련 모든 것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병원을 짓고 싶다. 4천억 정도 필요하다"라고 채송화와 이익준에게 말했다.
이익준은 수많은 수술과 바쁜 일정 속에서 괴로워하는 김준완을 걱정했다. 김준완은 환자에 대한 걱정과 아버지 생신도 제대로 챙기지 못해 괴로워했다.
이익순(곽선영 분)은 이익준을 통해 김준완의 상태를 듣는다. 이익준은 "김준완이 일이 있는 것은 아니고, 요새 일도 바쁘고 힘들다. 여자친구가 이기적인 것 같다. 준완이가 힘든 데 잘 이야기도 못하는 것 같다"라고 이익순에게 말했다. 이익순은 충격에 빠졌다.
이익순은 결국 김준완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 이익순은 "오빠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김준완이 5개월간 심장 공여자를 기다린 은지의 심장 공여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면서 수술을 준비했다. 김준완은 이 소식을 은지의 부모님에게 전했다. 은지의 어머니는 오열했다. 김준완은 "은지 꼭 살릴게요"라는 약속과 함께 비장하게 수술실에 들어갔다. 또 다른 환자의 가족은 은지의 어머니에게 축하를 건넸다.
'슬의생2' 방송화면
허선빈(하윤경 분)은 수술을 받은 환자의 상태를 계속해서 걱정하면서 CT를 찍어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허선빈의 펠로우는 CT를 찍고 민기준(서진원 분) 교수를 부르겠다는 선빈의 요청을 계속 거부했다. 허선빈은 환자 상태가 이상한 것을 발견하고 교수를 부른다는 것을 반대하는 펠로우에게 화를 냈다. 결국 교수를 호출하고 다시 수술을 했다. 
채송화는 허선빈에게 냉철한 조언을 했다. 채송화는 허선빈에게 "너 망설이고 우유부단했던 시간 때문에 환자 상태 더 나빠진 것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환자 봤으면 치열하게 싸워. 그래야 환자 살려"라고 언급했다.
이익준, 안정원, 양석형, 채송화는 얼굴을 보이지 않는 김준완을 걱정했다. 안정원은 외로움을 많이 타는 김준완 때문에 독립하지 못했다. 김준완은 이익순과 헤어진 사실을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했다. 
이익순은 이익준에게 간 수치가 300이 넘는다고 전화했다. 이익준은 바로 한국으로 들어오라고 말했다. 이익순은 "아무말에게 말하지 말라. 엄마 아빠한테도 말하지말라. 준완 오빠한테 절대 이야기 하면 안돼 오빠"라고 이익준에게 당부했다. 이익준은 김완준과 이익순의 사이를 의심했다. 
김준완은 SNS를 통해 아무도 면회 오지 않는 중환자를 위한 말동무를 모았다. 이 사실을 안 도재학은 감동을 받았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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