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아스 11승+테일러 2타점’ LAD, MIA 6-1 격파…3연패 탈출 [LA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7.09 04: 16

LA 다저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크리스 테일러가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무키 베츠, 맥스 먼시, 맷 베이티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 21.07.0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연승을 마감한 마이애미는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가 4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5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면서 시리즈 스윕 달성에 실패했다.
마이애미는 1회말 선두타자 재즈 치즘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4회초 선두타자 맷 베이티가 3루수 존 베라티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테일러는 1타점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다저스 타선이 터지기 시작했다. 투수 유리아스의 안타를 시작으로 무키 베츠, 맥스 먼시, 베이티까지 4타자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서 윌 스미스 1타점 희생플라이, 테일러 1타점 2루타, 잭 맥킨스트리의 실책 출루와 2득점이 나오면서 6-1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다저스는 유리아스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개럿 클레빈저가 남은 이닝을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