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크리스 테일러가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무키 베츠, 맥스 먼시, 맷 베이티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 21.07.0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9/202107090258778093_60e73cd776ef4.jpg)
3연승을 마감한 마이애미는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가 4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5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면서 시리즈 스윕 달성에 실패했다.
마이애미는 1회말 선두타자 재즈 치즘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4회초 선두타자 맷 베이티가 3루수 존 베라티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테일러는 1타점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다저스 타선이 터지기 시작했다. 투수 유리아스의 안타를 시작으로 무키 베츠, 맥스 먼시, 베이티까지 4타자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서 윌 스미스 1타점 희생플라이, 테일러 1타점 2루타, 잭 맥킨스트리의 실책 출루와 2득점이 나오면서 6-1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다저스는 유리아스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개럿 클레빈저가 남은 이닝을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