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왼쪽 엉덩이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삼성은 9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뷰캐넌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BO리그 2년차 뷰캐넌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9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43.
지난 8일 대구 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보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뷰캐넌은 구단 지정 병원인 SM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엉덩이 부위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3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듯.
뷰캐넌 대신 장필준이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