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수베로 감독 "백용환의 홈런, 타선 기폭제 됐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7.09 22: 36

한화 이글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시즌 10차전에서 9-3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최근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카펜터는 5이닝 동안 1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4승(8패) 사냥에 성공했다. 
김범수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이환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9회말 SSG의 마지막 공격에 김종수가 흔들렸지만 3실점 이후 추가 실점 없이 SSG의 반격에 맞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시즌 10차전에서 9-3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최근 3연패 사슬을 끊었고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는 SSG전 부진을 씻었다.경기 종료 후 한화 수베로 감독이 최인호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7.09 /sunday@osen.co.kr

경기 종료 후 수베로 감독은 “카펜터가 복귀해서 잘 던진 경기였다”며 “백용환의 피쳐 리드가 좋았고, 타석에서도 홈런을 터뜨렸는데 팀 타선의 기폭제가 됐다”고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3회초 백용환이 솔로 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5회초에는 최재훈과 김민하가 적시타를 쳤다. 이후 7회초 최재훈의 솔로포를 포함 2점을 더 뽑았고 9회초에는 정은원이 3타점 적시타를 때려 쐐기를 박았다.
수베로 감독은 “하위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장지승과 데뷔 첫 홈런의 최인호, 싹쓸이 3타점의 정은원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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