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박해민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회 기선을 제압하는 한 방을 날렸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박해민은 1회말 공격 때 롯데 선발 박세웅에게서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4호째.

풀카운트 끝에 7구째 직구(144km)를 잡아 당겨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15m.
한편 삼성은 박해민-구자욱-호세 피렐라-오재일-강민호-이원석-김헌곤-이학주-강한울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는 김재유-손아섭-전준우-안치홍-이대호-한동희-신용수-정보근-배성근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