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피렐라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회 좌중월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피렐라는 롯데 선발 박세웅에게서 125m 짜리 좌중월 1점 홈런을 빼앗았다.

풀카운트 끝에 7구째 슬라이더(136km)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삼성은 박해민-구자욱-호세 피렐라-오재일-강민호-이원석-김헌곤-이학주-강한울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는 김재유-손아섭-전준우-안치홍-이대호-한동희-신용수-정보근-배성근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