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 삼성-롯데전, 우천 중단 후 1시간 52분 만에 재개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7.10 20: 48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롯데전이 우천 중단됐다가 1시간 52분 만에 재개됐다.
삼성은 박해민-구자욱-호세 피렐라-오재일-강민호-이원석-김헌곤-이학주-강한울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는 김재유-손아섭-전준우-안치홍-이대호-한동희-신용수-정보근-배성근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은 1회말 공격 때 박해민의 선제 솔로 아치를 시작으로 피렐라의 좌중월 솔로포 그리고 이원석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먼저 얻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3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데뷔 첫 10승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갔다. 
하지만 롯데의 4회초 공격 때 먹구름이 드리워졌고 폭우가 쏟아졌다. 6시 54분 우천 중단. 구장 관리팀은 재빨리 대형 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덮었다.
1,3루 파울 지역은 물론 야구장 곳곳에 웅덩이가 생길 만큼 엄청나게 많은 비가 쏟아졌다. 경기 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비가 조금씩 잦아들었고 구장 관리팀은 그라운드 정비에 나섰다. 결국 8시 46분에 경기가 재개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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