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원태인이 조금씩 더 성장하는 모습”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7.10 23: 01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원태인의 10승 달성을 축하했다.
원태인은 10일 대구 롯데전에 선발 등판, 1시간 52분의 우천 중단 악재를 딛고 5이닝 1실점으로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롯데를 3-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박해민은 1회 선제 솔로 아치와 7회 이대호의 큼지막한 타구를 걷어내는 명품 수비를 연출했다.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삼성 허삼영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06.22 /ksl0919@osen.co.kr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원태인이 조금씩 더 성장하는 모습이다. 비로 두시간 가까이 중단됐다가 재개된 경기에서 자신의 피칭을 잘 했다"고 말했다.
또 "불펜 투수들도 모두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7회 박해민은 사실상 1이닝을 삭제시켜준 호수비로 벤치에 파이팅을 불어넣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백정현,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를 11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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