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열흘 쉰 수아레즈, 다시 에이스 모드 보여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7.11 12: 11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9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KBO리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9~10일 예정됐던 LG-두산 경기가 잇따라 취소됐다. 11일 비 예보가 있고, 코로나 19 방역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경기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LG는 11일 선발 투수로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를 예고했다. 수아레즈는 지난달 30일 KT전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 한 차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두근이 불편해 조기 강판됐고, 열흘간 푹 쉬면서 체력을 회복했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두산 상대로 3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3이닝 3실점(패), 7이닝 2실점(승), 6이닝 1실점(노 디시전)을 각각 기록했다.
두산 선발 투수는 이영하가 나선다. 이영하는 올 시즌 7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9.82로 부진하다. 마운드에서 투구 밸런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는데, 7회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이후 14일만에 선발 등판이다.
올 시즌 LG전은 처음이다. 통산 LG전 성적은 14경기 9승 1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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