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 삼성-롯데전에서 주심 교체로 15분간 경기 진행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롯데의 1회초 공격을 앞두고 전광판에 '주심 교체로 인해 경기 진행이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출됐다.
이날 주심이 박근영 심판에서 송수근 심판으로 변경됐다. 1루심 윤상원, 2루심 김병주, 3루심 문승훈이 심판으로 나섰다.

아직 KBO의 공식 입장이 나온 건 아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주심을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구자욱-호세 피렐라-오재일-강민호-강한울-김동엽-이학주-김지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백정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는 신용수-손아섭-전준우-안치홍-이대호-한동희-김민수-정보근-배성근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댄 스트레일리.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