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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농구대잔치 경기는 숙명의 라이벌 연고전? '뭉쳐야찬다' 시즌2도 커밍쑨 (ft.김원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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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뭉쳐야쏜다’에서 김원준이 친누나가 허재의 팬이라고 고백한 가운데, 연고전에 이어 '뭉쳐야찬다' 시즌2를 예고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쏜다’이서 김워준이 초대했다. 

이날 고려대학교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가운데, 기아팀과 연세대와의 첫 농구대잔치 경기가 진행됐다. 연세대는 대한팀 최초로 농구대잔치에서 우승한 바 있다. 허재는 대놓고 “기아 파이팅”이라 외치며 팬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허재가 울었다는 말에 허재는 “진짜 못 봐주겠더라, 마른 사람들이 식은 햄버거 들고 먹고있더라”면서 “한 때 자장면만 불어도 혼났는데 현역때 보지못한 모습이 충격이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일주일 후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영원한 라이벌이기도 한 연대와 고대의 대결을 소개했다. 신촌 독수리와 안암 호랑이로 25년 만에 재대결 매치가 된 것이었다. 

김성주는 “오늘 마지막날”이라며 중간 성적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2경기 중 2스을 거둔 고래대학교가 1위였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고대였다. 

연세대학교는 1경기를 치뤘기에 1승으로 2위지만 또 다른 우승후보로 떠올렸다. 특히 “이 중 농구에 진심인 연대, 특히 우지원”이라며 “우지원 전성기가 은퇴 후에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김성주는 원조 꽃미남 가수 김원준을 소개했다. X세대 아이콘인 그는 ‘모두 잠든 후에’란 곡으로 등장, 녹슬지 않은 가창력으로 무대를 폭발했고, 모두 박수갈채를 쏟았다. 

무대 후, 김성주는 김원준이 94,95년도 농구대잔치 올스타전에서 축하무대를 꾸몄던 것을 소개하면서 당시 기억나는 선수를 물었다.김원준은 “연대 꽃미남 문경은 선수, 책받침 사인도 있다”면서 “한 번 형이라 부른 현주엽 선수도 있다”고 했다. 모두 “김원준이 많이 어려보인다”고 했다. 알고보니 현주엽이 3살 동생이라고 해 또 한 번 김원준의 동안외모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김원준은 친 누나가 대학시절 정말 좋아했던 사람 있다며 깜짝 고백, 짝사랑 상대는 농구 대통령 허재였다. 김원준은 “지금 미국에 살고 있는 누나, 실제로 (허재를) 만난 건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고 누나에게 꼭 얘기해주겠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허재는 영상편지를 준비하더니 “날 좋아한 팬이라 너무 감사드려, 늦었지만 시간이되면 같이 한 번 식사한 번 하자”고 제안했다. 김원준은 “지금 누나가 손주까지 봤다”며 예상치못한 반전 근황을 전했고, 허재는 “밥 먹는데 무슨 문제가 되냐, 80년대 추억을 얘기나누는 거다”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김원준은 마지막으로 응원의 의미를 답은 히트곡 ‘쇼’를 선보이며 “끝이 없길 응원하고 바란다”며 이들을 응원했다. 

본격적으로 상암불낙스와 연세대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동국이 활약하며 연대와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경기가 밀렸고, 허재는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 가운데,  결국 연대의 압승으로 지고 말았다. 상암불낙스는 우승과 멀어진 상황. 이로써 연대가 우승에 도전하며 결승전만 남았다. 

예고편에서 연대와 고대전을 애고,  운명의 라이벌전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상암불낙스는 기아팀과 마지막 경기를 예고,7개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그러면서 8월 1일부터는 같은 시각인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뭉쳐야 찬다’ 시즌2로 ‘슛 어게인’을 예고, 안정환이  감독으로 이끄는 축구오디션이  이번엔 전국을 재패할 것이라 알려 기대감을 남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뭉쳐야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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