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 출전하지 않았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으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올 시즌 성적은 72경기 타율 2할8리(183타수 38안타) 5홈런 23타점 OPS .618을 기록중이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2/202107120743774322_60eb742ada5dc.jpg)
선발투수 라이언 웨더스가 부상으로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만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샌디에이고는 6명의 투수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제이크 크로넨워스, 트렌트 그리샴, 에릭 호스머를 제외하면 모두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4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트렌트 그리샴의 2루타와 에릭 호스머의 안타, 윌 마이어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빅터 카라티니는 병살타를 쳤지만 3루주자 그리샴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따냈다.
콜로라도는 4회초 C.J. 크론의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7회에는 크리스 오윙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조슈아 푸엔테스와 개럿 햄슨의 연속안타 이후 맷 아담스 진루타, 라이멜 타피아의 타점 땅볼로 한 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