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콜업 안해? ‘타율 .353’ 박효준, 트리플A 노스이스트디비전 '이주의 선수' 선정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7.13 10: 45

메이저리그 데뷔를 노리는 박효준(25)이 트리플A 이스트리그의 노스이스트 디비전 ‘이 주의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산하 스크랜튼/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박효준이 7월 7∼12일 타율 .353, 출루율 .542를 기록하며 노스트이스트 디비전의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트리플A 이스트리그 전체 '이 주의 선수'가 별도로 있고, 디비전별로 또 시상을 하는데 박효준이 디비전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9회초 양키스 박효준이 파울을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박효준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41경기 타율 .342 8홈런 25타점 OPS 1.070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트리플A 이스트리그 OPS, 출루율 1위, 타율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근 뉴욕 지역 매체 NJ.com은 “양키스에는 박효준이란 콜업 후보가 트리플A에 있다”고 짚었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도 “박효준에게 빅리그 데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콜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양키스 브라이먼 캐시먼 단장은 최근 “박효준이 분명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현재 뛸 자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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