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400개↑" 전노민이 오승아 연애 조언? 이한위 "그건 하지 말아야"('비스')[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7.14 09: 31

‘비디오 스타’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가 레인보우 재결합에 대한 의사를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전노민 절친 특집 ‘노미니가 좋아하는 랜덤 친구’로 진행됐다. 전노민의 절친 이한위, 원기준, 오승아가 출연했다.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는 “전노민 선배님 덕분에 비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됐다”며 즐겁게 하고 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아빠와 딸 사이로 나와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MC들은 “역시 아이돌”이라며 밝게 인사하는 오승아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오승아는 전노민이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로 함께 출연했던 일화도 공개해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전노민이 출연한 ‘결혼 작사 이혼 작곡’에 특별 출연을 했다며 당시 전노민이 임성한 작가에게 본인의 분량을 늘려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에 원기준은 "임성한 작가에게 진짜 물어봤냐"고 묻자 전노민은 “물어봤는데 답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이 요즘 눈여겨보는 후배에 대해 묻자 전노민은 “가능하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악녀 전문 배우 오승아의 악녀특강도 이어졌다. 오승아는 악녀는 세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며 첫 번째로 항상 어딘가를 째려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녀는 욕망과 야망을 위해서라면 누군가를 죽일 수 있어야 하고 열 받으면 때려 부수는 것도 악녀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또 만능 엔터테이너 오승아는 자신이 활동했던 걸그룹 레인보우의 ‘A’ 춤을 추며 완벽한 춤을 소화해내기도 했다. MC들이 레인보우 완전체를 보고 싶다고 하자 오승아는 “불러주시면 나올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최근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애프터스쿨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오승아는 “(무대를 본 뒤) 우리 옛날이 떠올랐다”며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또 레인보우 재결합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재경이가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당장은 쉽진 않겠지만 가능하다. 멤버들끼리 자주 만난다”고 말해 레인보우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오승아는 전노민이 자신에게 연애조언을 해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이한위는 발끈하며 “내가 이 말까진 안 하려고 했는데 그건 하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분위기를 웃음으로 이끌었다. 
덧붙여 오승아는 “(전노민이) 남자는 남자가 봐야 안다며 결혼할 남자는 꼭 자신에게 보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또한 오승아는 전노민이 지갑을 못 열게 한다며 지갑 열었다가 혼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한위가 “(전노민은) 돈도 없고, 빚도 있는데 여기저기 돈을 내고 다닌다”며 걱정하자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전노민의 데뷔 일화도 공개됐다. 전노민은 데뷔 전 직장 생활을 하던 중 공익광고에 출연했다가 광고 섭외가 폭발적으로 들어왔다며 연예계 데뷔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회사에는 “고모님이 돌아가셨다”고 말하고 빠졌다고 말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덧붙여 연예계 입성한 이후 광고를 400개 이상 찍었다며 ‘오렌지 쥬스’ 광고를 특히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본인이 해당 광고에 나온 이후로 아이돌만 계속 그 광고를 찍어서 “내가 좀 쟤네 (아이돌들)보다 유명한가”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당시 오렌지CF 대사를 똑같이 재연해 모두를 추억에 빠지게 만들었다. 
/ddanei57@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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