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에서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도 윤혜진이 장윤정과 동갑내기 케미로 K팝 댄스까지 폭발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결혼 23년차라는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30년차 예능인에서 가수 활동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지석진은 “30년 만에 가창력을 인정받아, 재석이 속여볼까하고 우연한 기회에 했는데 일이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장윤정은 “‘난 알아요’ 데뷔곡에 대해 웃었다는 것만으로도 미안해져, 너무 노래 잘하더라”며 감탄했다.

또한 지석진은 “그 동안 여자들은 해방타운’을 보며 자유를 즐기는 모습, 허재와 이종혁은 안타까워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재아들 허웅이 아버지 허재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허웅은 “아들로 아버지 꾸며드리고 싶어,멋진 해방 라이프를 위해 준비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허웅은 탈모 클리닉을 준비하면서 “나도 같은 탈모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헤어스타일을 바꾸자 모두 “더 천정명 느낌 있다”며 놀라워했다.
허재도 “난 탈모가 아니고 옛날 보약때문에 빠진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내친김에 메이크업에도 도전,붐은 허재의 달라진 모습에 “5년 젊어져, 중학생같다”며 립서비스를 폭발, 허웅도 “아들이봐도 확실히 젊어졌다”고 하자, 허재도 마음에 든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다음에 또 가려한다”며 대만족했다.
장윤정부터 그려졌다. 장윤정은 “여러가지 공감대 많은 동갑내기 친구”라며 윤혜진을 찾아갔다. 윤혜진은 “내가 원래 애교가 진짜 없다”며 성격에 대해 얘기했고, 장윤정도 이에 공감, 빠른 80년생에 결혼 9년차인 두 사람이 서로 비슷한 점이 많다고했다.
먹성도 비슷하다는 두 사람은 같이 곱창을 먹기로 했다. 함께 곱창을 나눠먹게된 두 사람. 장윤정은 윤혜진을 보며 “처음 초면이지만 보자마자 예술가 느낌에 친해지기 힘들까 걱정했는데 완전 성격이 정반대였다 “며 반가워했고 윤혜진 역시 “어릴 적 친구 집에서 놀았던 느낌”이라면서 곱창 먹방에 빠져들었다.
말 나온김에 두 사람은 번호교환을 하더니, 다시 노래를 연습했다. 장윤정은 윤혜찐을 향해 “노래만 하면 바보가 된다, 너 약간 빙구미가 있다”며 폭소, 결국 윤혜진도 “발레나 해야겠다”며 포기했다.
갑자기 윤혜찐은 “랩은 잘한다”며 엄정화가 피쳐링한 지누션의 ‘말해줘’를 완벽하게 따라했다. 장윤정은 “옛날 생각난다”면서 완벽 호흡으로 안무를 소화, 그러면서 “우리 옛날에 많이 놀았네, 몸이 기억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우리 가끔 놀자”며 약속했다.
분위기를 몰아, 윤혜진은 엄정화의 ‘포이즌’ 안무까지 펼쳤고, 뒤늦게 현실타격이 온 윤혜진은 “큰일났네, 나 형님한테 혼날 것 같다”면서 “나 쫓겨나는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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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방타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