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데뷔 첫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1이닝 완벽투를 과시했다. 반면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1번 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좌익수 뜬공 처리한 오타니는 맥스 먼시를 공 3개로 2루 땅볼로 유도했다. 곧이어 놀란 아레나도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1회 투구를 마쳤다.
![[사진] 2021.7.1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4/202107141132775240_60ee4d2d3a259.jpg)
1회 삼자범퇴 처리한 오타니는 2회 랜스 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고 구속 100.2마일(161.3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오타니는 1회 2루 땅볼, 3회 1사 후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5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대타 J.D. 마르티네스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