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MBC 관계자는 OSEN에 "이날 오전 자사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접촉한 관계자와 직원들이 검사를 받고, 인접 부사 직원들은 재택 근무로 전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MBC 측은 "확진자가 프로그램 제작진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현재 진행 중인 방송들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지난 12일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됐다. 이 가운데 방송가와 연예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KBS 이건준 드라마센터장, 웨이브 이태현 대표,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 등의 제작진은 물론 방송인 임백천, 배우 차지연,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 에이티즈 산, 느와르 김민혁, 트레저 도영, 비투비 민혁, 가수 서인영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