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강타, NCT 성찬X에스파 윈터와 H.O.T. 추억 재소환(종합)[퇴근길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7.14 18: 00

 가수 강타와 NCT 성찬, 에스파 윈터가 1990년대 K팝 시장을 휩쓸었던 H.O.T.의 추억 상자를 개봉했다.
강타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싱글앨범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2021 (Free To Fly 2021)'를 발매했다.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2021 (Free To Fly 2021)'은 지난 1997년 발표된 H.O.T. 정규 2집 'Wolf And Sheep'(울프 앤 쉽)의 수록곡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Free To Fly)'을 리메이크한 트랙으로 원곡자인 유영진이 프로듀싱에 나서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강타의 감미로운 보컬이 잘 어우러지면서 과거의 추억은 물론, 곡의 매력 역시 극대화되기도. 

강타는 "아직 마음속에 내가 살아있다면 / 너는 행복할 수 없을 테니까 지워야 해 / 너와 함께 할 수 있는 건 / 너무 어렸던 날들의 작은 꿈이었어 /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 내 곁에서 너를 날려 보내줘야 해 / 나를 잊어줘 안녕"이라는 가사로 과거 H.O.T. 팬들의 추억을 재소환했다. 
또한 강타는 "너와 함께 할 수 있는 건 / 너무 어렸던 날들의 작은 꿈이었어 /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 내 곁에서 너를 날려 보내줘야 해 / 하지만 너를 사랑해 / 그것만은 알아주길 바랬어 / 너는 잊겠지만 나는 못 잊겠어 / 언제까지나 나 이대로 그렇게" 등의 가사를 통해 리스너들로부터 잊고 있었던 옛 감성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1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불리는 H.O.T.와 'SM 대표 4세대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후배 아티스트와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NCT 성찬과 에스파 윈터가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2021 (Free To Fly 2021)'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한 것. 
H.O.T. 강타와 NCT 성찬, 에스파 윈터는 각자의 세상을 거쳐 '광야(KWANGYA)'에서 함께 하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듣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실력파 배우 못지 않은 세 사람의 내면 연기와 훈훈한 비주얼 역시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2021 (Free To Fly 2021)' 뮤직비디오의 킬링 포인트. 
약 24년 만에 H.O.T.의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을 리메이크하면서 글로벌 팬들에게 바쁜 일상 속 따뜻한 추억을 선물한 강타. NCT 성찬, 에스파 윈터와 함께 호흡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그가 과연 이번에는 얼만큼의 호성적을 이끌어내며 K팝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지 기대된다.
한편 강타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싱글앨범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2021 (Free To Fly 2021)'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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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타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2021 (Free To Fly 2021)' 뮤직비디오,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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