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뉴욕에서의 유학시절을 추억했다.
함연지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졸업 후 2016년에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을 하러 뉴욕에 다시 갔었어요. 제게는 가족을 떠나 혼자 성인으로 거듭났던 곳이기에, 저만의 세계와 자아를 찾았던 곳이기에, 뉴욕은 제게 두번째 고향과도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생각만 해도 두근거린답니당! 오랫만에 센트럴 파크에서 야외 셰익스피어 공연도 보고 햄편이랑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차 마시면서 이런저런 계획도 세워보고~~ 대학교 친구들도 다 모여서 수다떨구!! 베프랑 여행두 가구~~~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이집에 앉아있던게 어제같은데 벌써 5년 전이라니. 여러분께 저의 뉴욕을 보여드릴 수 있는 날도 오겠죠?”라고 했다.


이와 함께 함연지는 뉴욕 유학생활 중 남편과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부터 아빠인 식품회사 오뚜기 함영준 회장과 찍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2017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유튜브 개인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함연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