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메이저리그 후반기를 앞두고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57승 32패)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꺾고 이번 시즌 홈경기 30승 13패로 승률 .698를 기록했다. 홈경기 최고 승률이다”고 전했다. 전체 승률 .640으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가장 높다. 또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팀 홈런 132개로 메이저리그 통틀어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지난주 파워랭킹 2위에서 1위로 올랐고, 지난주 파워랭킹 1위 LA 다저스가 2위로 떨어졌다. MLB.com은 “다저스는 7월 들어 워싱턴 내셔널스와 4연전을 싹쓸이 한 다음 마이애미 말린스를 만나 4차례 맞붙어 3경기 내주고 1경기 이겼다.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상대로 22-1 완승 포함 우세 시리즈로 전반기를 마쳤다”고 살펴봤다. 그러면서 MLB.com은 “(다저스는) 다음 주 훌륭한 무대를 제공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사진] 2021 메이저리그 후반기를 앞두고 MLB.com은 2021년 7월 15일(한국시간) 양대리그 통틀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5/202107151717771387_60efefc79100c.jpg)
다저스는 오는 17일부터 쿠어스필드로 떠나 후반기에 돌입한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 후 서부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해야 한다.
MLB.com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파워랭킹 3위로 꼽았다. 휴스턴은 지난주 순위 그대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지난주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고, 보스턴 레드삭스가 4위에서 한 계단 떨어졌다.
6위부터 탬파베이 레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메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신시내티 레즈,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이애미 말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에인절스, 워싱턴 내셔널스 순으로 이어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여전히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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