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논란' 하준수x안가연, 결국 '코빅' 하차.."18일 방송 통편집"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7.16 19: 44

바람 논란의 끝은 프로그램 하차였다. 개그맨 하준수-안가연 커플이 결국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빠진다. 
'코미디 빅리그' 관계자는 16일 OSEN에 “하준수, 안가연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18일 방송에서도 통편집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2010년 12월 12일부터 8년간 하준수와 연애 동거했다고 밝힌 A씨는 자신과 헤어지기 전부터 하준수가 안가연과 바람이 났다고 폭로했다. 이들의 당당한 결혼 소식에 충격 받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 같은 폭로에 하준수는 개인 SNS를 통해 전 연인에게 잘못한 것은 맞지만 사과 한번 없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해명했다. 전 연인과의 관계를 정리한 이후 안가연과 만남을 이어왔다며 바람 피운 게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A씨의 가족들까지 하준수와 사실혼 관계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논란에도 하준수와 안가연은 프로그램을 위한다며 지난 13일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정상 참여해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에 시청자들은 ‘코미디 빅리그’ 게시판에 두 사람의 하차 요구를 쏟아냈다. “‘코빅’도 망하고 싶습니까?”, “두 명 편집 꼭 하라”, “하차할 때까지 보지 않을 것” 등 제작진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다. 
결국 제작진은 시청자들을 위해 하준수와 안가연의 손을 놓았다. 18일 방송에서도 두 사람을 통편집하며 뿔난 시청자들을 달랠 거로 보인다. 
한편 2014년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하준수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캐리커처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하카소'로 불렸다. 안가연 또한 2013년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으며 웹툰 작가 츄카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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