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불안하다? “TOR, 선발 1명 보강으로 충분할까” MLB.com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7.17 05: 1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후반기 전력보강에 나설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후반기 움직임과 결과를 예상했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은 올 시즌 17경기(98⅔이닝)에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조금 주춤하다. 토론토는 시즌 전부터 꾸준히 선발진 보강의 필요성을 지적받았다. 그리고 이러한 지적은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가 시작할 때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토론토는 아마 선발 투수를 트레이드해 올 것이다. 어쩌면 2명이 될 수도 있다”면서 “물론 모든 팀은 한 두 명의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토론토는 명백히 올해 달리려는 의지가 있는 팀이다. 특히 한 명의 선발 투수는 보강할 의지는 충만하다. 문제는 한 명으로 충분하냐는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지구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이 살아있는 상황이다.
오타니 쇼헤이가 활약중인 LA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까지 치고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MLB.com은 “에인절스 투수진은 최근 조금 괜찮아졌다. 그리고 마이크 트라웃이 돌아온다. 에인절스에서 오타니와 트라웃이 동시에 뛸 수 있을까? 정말 말도 안되지 않나?”라고 평했다.
이밖에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예상 외로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고,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넘어 MVP를 수상할 수 있다고 점쳤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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