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콜로라도 로키스에도 코로나19가 덮쳤다.
이번 주 초 올스타 게임을 개최했던 쿠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콜로라도는 17일(한국시간) 오른손 투수인 옌시 알몬테, 훌리스 차신,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외야수 요나단 다자 등 4명의 선수를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콜로라도의 버드 블랙 감독과 1루 코치인 론 지디온 코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적 대상이 돼 17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 레드몬드 벤치코치가 감독 대행을 하기로 했다.
![[사진] 콜로라도 로키스의 버드 블랙 감독.ⓒ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7/202107170823771669_60f215eac11c9.jpg)
콜로라도는 이날 부상자명단에 오른 4명을 대신해 왼손 투수인 벤 보우든, 오른손 투수인 안토니오 산토스, 외야수 샘 힐러리를 콜업했고, 왼손 투수인 잭 로스컵과 대체 선수로 합류시켰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