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덜미를 잡혔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칼슨-골드슈미트-아레나도-오닐-몰리나-에드먼-데용-베이더-웨인라이트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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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웨이드-에스트라다-야스트렘스키-플로레스-딕커슨-슬래이터-크로포트-트롬프-솔라노-더거-카살리-웹으로 타순을 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선두 타자 야스트렘스키의 우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5회 솔라노의 좌중간 안타, 더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웨이드의 우월 3점 아치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기세 오른 샌프란시스코는 7회 야스트렘스키의 우중월 스리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 에드먼의 좌전 적시타, 7회 골드슈미트의 좌중월 솔로포로 2점을 얻는데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웹은 4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6번째 투수 잭슨은 1⅓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야스트렘스키는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인라이트는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3안타 고감도 타격을 선보인 데용을 비롯해 오닐, 베이더 등 3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