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콜로라도 로키스를 격파했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0-4로 크게 이겼다. 다저스는 홈런 포함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며 콜로라도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다저스는 1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사진] 2021.7.1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7/202107171305774444_60f257a81128d.jpg)
베츠의 2루타와 터너의 몸에 맞는 공 그리고 스미스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벨린저의 중전 안타 때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1,3루 찬스에서 테일러가 좌월 스리런을 날려 5점을 얻었다.
콜로라도는 3회 햄슨과 로저스의 연속 안타, 블랙몬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크론이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1점차 턱밑 추격했다.
그러자 다저스는 4회 2사 1,3루서 스미스의 싹쓸이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5회 베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스미스의 2타점 좌중간 안타로 3점 더 달아났다.
다저스 선발 유리아스는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스미스는 2안타 4타점, 베츠는 3안타 2득점, 테일러는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렸다.
콜로라도 선발 곤잘레스는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