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주장에 ‘타격 기계’ 김현수 낙점…“하나가 되겠다” [오!쎈 현장]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7.17 14: 08

2020 도쿄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김경문호의 캡틴이 정해졌다.
KBO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첫 훈련을 앞두고 김현수(LG)가 대표팀을 이끌 새 주장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1988년생인 김현수는 지난 2006년 프로에 데뷔해 통산 1603경기 타율 .320 1876안타 207홈런 1121타점을 기록 중인 KBO리그 간판타자다. 과거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 영광을 함께 한 기억도 있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속팀 LG에서 지명타자로만 나섰으나 상태가 모두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훈련에 앞서 야구대표팀 김현수와 강민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07.17 / soul1014@osen.co.kr

이날 김경문 감독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현수는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나가 돼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