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그 김하성이 후반기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2타점 2루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6경기 만에 선발 출장이자 후반기 첫 선발 출장.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금발로 염색을 하고 나타난 김하성이기도 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3-1로 앞서던 3회초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워싱턴 선발 패트릭 코빈의 초구 92.4마일 몸쪽 포심을 받아쳐 좌익수 옆을 꿰뚫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25타점 째. 지난 7일 워싱턴전 이후 첫 안타이기도 했다.
![[OSEN=샌디에이고, 이사부 통신원]10회말 무사 2루에서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루땅볼 진루타를 날리고 마차도와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8/202107180905774707_60f370a940a43.jpg)
김하성의 2타점 2루타로 샌디에이고는 5-1로 앞서가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