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4회 첫 안타를 맞았지만 뛰어난 범타 유도 능력으로 무실점 행진을 질주했다.
김광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딜런 칼슨-폴 골드슈미트-놀란 아레나도-타일러 오닐-야디에르 몰리나-토미 에드먼-폴 데용-해리슨 베이더-김광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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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오스틴 슬래이터-도노반 솔라노-마이크 야스트렘스키-다린 러프-윌머 플로레스-커드 카살리-스티븐 더거-테리오 에스트라다-앤서니 데스클라파니로 타순을 꾸렸다.
김광현은 1회 슬래이터와 솔라노를 내야 땅볼로 유도한 뒤 야스트렘스키에게 볼넷을 내줬다. 러프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1회 투구를 마쳤다.
2회 플로레스(유격수 땅볼), 카살리(3루 땅볼), 더거(중견수 플라이) 모두 범타로 제압했다.
김광현은 3회 공 8개로 끝냈다. 선두 타자 에스트라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데 이어 데스클라파니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곧이어 슬래이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4회 선두 타자 솔라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한 김광현. 야스트렘스키를 2루 땅볼 처리했고 러프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