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다저슨느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뷸러의 완벽투를 앞세워 9-2로 이겼다.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연승 질주.
다저스는 1회 1사 2루 찬스에서 먼시의 좌중간 안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콜로라도는 2회 프리랜드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고 3회 맥마혼의 1타점 2루타로 2-1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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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6회 먼시의 좌전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7회 선두 타자 폴락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승기를 다시 가져왔다. 8회 먼시의 중월 솔로포로 1점 더 추가한 다저스는 9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2사 1,2루 상황에서 터너가 2루타를 터뜨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먼시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다저스 선발 뷸러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먼시는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4안타 5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쳤고 리드오프 베츠는 4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콜로라도 선발 프리랜드는 6이닝 3실점(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