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7이닝 더블헤더 경기에 첫 등판한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전날(18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이날 더블헤더로 편성됐고, 류현진이 1차전에 출격한다. 메이저리그가 지난해부터 더블헤더를 7이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에겐 첫 경험이다.
토론토 선발 라인업은 마커스 세미엔(2루수) 보 비솃(유격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조지 스프링어(중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지명타자) 랜달 그리칙(우익수)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 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 대니 잰슨(포수) 순이다.
전날 우천 취소에 앞서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던 게레로 주니어가 1루수로 복귀했다. 올스타전 참가로 휴식이 부족했던 게레로 주니어는 하루 푹 쉬고 1루수로 나선다.
한편 텍사스는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유격수) 네이트 로우(1루수) 아롤디스 가르시아(중견수) 조이 갈로(지며타자) 존 힉스(포수) 엘리 화이트(좌익수) 데이비드 달(우익수) 닉 솔락(2루수) 찰리 컬버슨(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좌완 콜비 알라드.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