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부숴봤자 2억”이란 포스쉐타고 탈毛상담→박미선, 임미숙네 또 부부싸움 폭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19 08: 24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최양락이 김학래의 포르쉐를 몰다가 모모임 작전에 빠진 가운데, 박미선은 임미숙네의 포커페이스 부부싸움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전파를 탔다. 
김지혜와 박준형 부부는 김민경을 위해 구본승이 있는 제주도로 향했다. 네 사람은 배낚시 후 식사하러 이동, 김민경은 구본승과 함께 차를 타며 ”너무 행복하다”고 했고 구본승은 “좀 더 놀다가라”고 했다. 이에 김민경은 “나랑 놀아줄 거에요?”라고 기대하자, 구본승은 “그럼, 어머니 모시고 제주도 와라”고 말해 김민경을 또 한 번 설레게 했다. 

차로 이동하던 사이 구본승은 “내가 사랑하는 장소, 감동받을 준비해라”며  최애 플레이스를 공개, “민경이 온다길래 소개시켜주려한다”며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임미숙, 김학래 집을 향했다. 쌍꺼풀 수술하고 컴백한 그를 보며 팽현숙은 “공유와 현빈 닮지 않았냐”고 했고, 임미숙은 “원빈이 온 줄, 깜찍 해졌다”며 맞받아쳤다.  
알고보니 임미숙이 평현숙과 함께 최양락을 모모임 가입시키려고 작전을 짰다고. 팽현숙은 “최양락씨가 가운데랑 정수리가 다 빠졌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우긴다”며  모모임 조작단이 되어 분위기를 몰아갔다. 
급기야 김학래는 자신의 명품 포르쉐 차까지 최양락에게 맡긴 모습. 김학래는 “부숴봤자 2억”이라며 플렉스를 보였다. 
이어 네 사람이 도착한 곳은 모발이식 센터였다. 60평생 첫 배신감에 줄행랑 쳤으나 다시 세 사람에게 잡히고 말았다 최양락은 “나 그래서 잘해준 거냐”며 배신감에 분노, 임미숙은 “눈 절개했는데 머리는 못하냐”고 해 폭소하게 했다. 
급기야 팽현숙은 “머리 숱 많아서 결혼한 것”이라 하자, 최양락은 “난 대머리가 아니다”며 눈물을 닦으며  설움을 폭발, 팽현숙은 “이거하면 포르쉐 사주겠다”며 상담이라도 받을 수 있게 달콤한 유혹을 던졌으나 뒤에선 “그냥 한소리, 주제를 알아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모발이식 상담하게 된 최양락. 급기야 탈모약을 복용하면 부부관계  부작용이 있을 거라고 하자 팽현숙은” 그건 필요없다”면서 “빨리 절개해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모두 “돼지껍데기 모발같다”고 했으나 전문의는  “그렇게 심한 상태는 아니다 ,탈모가 아닌 것 아니지만 치료할 정도 아니다”며  진행 속도도 느리다고 했고 최양락은 “난 모모임 아니다”며 환호, 결국 작전은 대실패했다.  
이어 예고편에선 최양락이 다이어트를 시작, 팽현숙이 준비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돌입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김단하, 배정근 부부가 다시 컴백했다. 모두결혼 3년차에 마음이 식었다는 김단하의 모습을 보며  임미숙은 “식을 때 됐다”고 했고 팽현숙도 “우린 신혼여행가자마자 식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최양락은 “우리 중 제일 오래갔다”고 거들기도. 
김학래는 “부부는 잘 잘못 잣대로 자를 수 없어, 도박이라던가, 이런 잘못은 확실하다”고 하자, 임미숙은 “도박 했잖아”라며 발끈, 두 사람을 본 박미선은 “두 사람 방송 전에 엄청 싸우고 왔는데 지금 안 보이려하는 것”이라고 폭로했고 임미숙도 “우린 쇼윈도 부부”라며 프로 방송인다운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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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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