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판매도 라이브 커머스, ‘케이(e)카 라이브’ 30분 실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1.07.19 10: 19

유통가에 라이브 커머스가 보편화된 지 오래다. 그런데 일명 '라방'이 중고차 매매에도 가능할까?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가 라이브 방송으로 포르쉐를 파는 30분짜리 실험을 한다. 실험이라는 단어는 썼지만 1회성으로 끝낼 분위기는 아니다. 
K Car(케이카)는 이 같은 행사를 연 배경을 "이커머스로 원하는 중고차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장점을 알리고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7월 29일 케이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이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케이(e)카 라이브’는 오후 1시부터 1시 30분까지 단 30분동안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에는 케이카의 베테랑 전문가 3명이 출연해 ‘셀프로 30분 안에 즉시결제 하는 법’, ‘온라인으로 중고차 살 때 필수 체크포인트’ 등 중고차 구매를 앞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방송 중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실시간 댓글로 참여하면 특별 혜택도 있다.
깜짝 이벤트로 최근 반도체 이슈로 인해 신차 출고가 늦어지면서 구매하기 힘든 인기 모델인 ‘현대 투싼’, ‘기아 K8’,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중 한 대의 중고차를 생방송 당일 공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들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품귀 현상을 겪고 있어 케이카 홈페이지에 올라오면 바로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1,000만 원 상당의 통 큰 할인도 마련됐다. 드림카로 꼽히는 포르쉐 파나메라(2017년식, 1억6500만원)를 방송 중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결제하면 1,000만 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이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상호소통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케이카 이커머스의 장점을 홍보하고자 한다”며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