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양키스, AL 동부 선두 보스턴 9-1 격파…박효준 결장 [NYY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7.19 11: 53

뉴욕 양키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박효준은 결장했다.
양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9-1 완승을 거뒀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지난 17일 보스턴에 0-4로 패했던 양키스는 전날(18일) 3-1 승리부터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선발 등판한 제임슨 타이욘이 5⅓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5승(4패) 사냥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홈런 3방을 포함해 9점을 지원했다.

[사진] 양키스는 2021년 7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9-1 완승을 거뒀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토레스가 보스턴 선발 페레즈의 3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양키스는 3회말 2사 이후 알렌과 르메이휴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스탠튼의 유격수 쪽 땅볼 때 추가 1득점.
양키스는 5회말 1점 더 뽑았다. 오도어와 라마르가 잇따라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보스턴 우익수 실책으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알렌이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7회말에 승기를 가져왔다. 첫 타자 가드너가 좌전 안타를 쳤고 오도어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을 날렸다. 이후 라마르와 알렌이 볼넷을 골랐고 르메이휴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스탠튼의 중견수 뜬공으로 2루 주자 라마르가 3루까지 갔고, 1루 주자 알렌은 산체스 타석 때 도루. 그리고 산체스가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잡았다.
토레스와 기튼스가 잇따라 볼넷을 고르며 연속으로 밀어내기로 2점을 추가해7-0이 됐다.
양키스는 8회초 1점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8회말 라마르의 쐐기 투런이 터졌다. 그리고 9회초 보스턴의 마지막 공격을 아롤디스 채프먼이 실점 없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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