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무서워요” 러시아 피겨요정 메드베데바, 도쿄올림픽 홍보대사 거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19 18: 25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워서 도쿄행은 거절합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은메달에 빛나는 ‘피겨요정’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22, 러시아)가 도쿄올림픽 홍보대사 불참을 선언했다. 
‘도쿄스포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에서 러시아대표팀의 홍보대사로 얼굴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던 메드베데바가 도쿄에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함을 인식하고 방문의사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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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올림픽선수단은 “메도베데바가 도쿄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선수단을 많이 돕고 싶어했지만 그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발표했다. 
‘도쿄스포츠’는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스포츠스타가 도쿄에서 재난을 우려해 방문을 중단한 것은 큰 파문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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