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유재석 영입→100억대 건물에 신사옥..확 바뀐 안테나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7.19 20: 19

가수 유희열이 유재석을 영입한데 이어 100억 원대 건물로 사옥을 이전하며 안테나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는 지난 14일 유재석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재석이 소속사를 이적하며 역대 최고인 100억원 이상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던 바.
안테나는 “유재석씨는 명실상부한 국민 MC, 국민 개그맨으로서 콘텐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열정을 바탕으로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영역을 넓혀왔다”며 “안테나가 지닌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유재석씨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희열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유희열 역시 직접 쓴 손글씨가 담긴 영상을 통해 유재석을 향한 환영 인사를 전했다. 유희열은  “Welcome 유재석. 농담처럼 주고 받았던 말들이  현실이 되었습니다”라며 “이제는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걷게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벅차오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함께,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고 즐겁게 더 좋은 날들을 위해 이 길을 걸으려고 합니다"라며 "앞으로 있을 눈부신 나날들을 기대하며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2021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유재석 그리고 그의 새로운 날들에 안테나가 함께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안테나는 이번 유재석의 합류와 함께 아티스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의 기획 등에 참여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 음악과 예능 두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재석이라는 초특급 스타 영입과 함께 안테나는 또 하나의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유희열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건물을 지난 3월 103억 원에 매입한 것.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3층, 옥탑 1층(대지 306.80㎡(약 92평), 연면적 837.8㎡(약 253평)) 규모로 알려졌으며, 유희열은 해당 건물을 안테나 사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희열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이와 관련해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19일 OSEN에 "건물 매입한 것이 맞다"며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욱 자유롭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장르의 신인 아티스트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를 위해 연습실 등 더 편리하고 좋은 환경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사옥을 마련했고, 8월중 이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새 식구 영입과 함께 사옥 이전까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유희열과 안테나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유희열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안테나는 정재형, 토이, 루시드폴, 페퍼톤스, 정승환, 권진아, 샘김, 적재 등 작곡, 프로듀서, 보컬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개성과 독보적 역량을 갖추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소속되어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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