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보고싶어~ 사랑해” 유태오, 결혼 16년차에도 ‘♥니키리’와 꿀뚝뚝 전화 ('우도주막')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7.19 23: 34

‘우도주막’ 유태오가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예능 ‘우도주막’ 에서는 유태오가 셰프로 활약,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 하며 아내 니키리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태오는 신혼부부 손님들을 위해 멜젓소스, 비빔국수, 된장찌개 등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었다. 문세윤은 임산부를 위해 무알콜 음료까지 만들어 대접했다.  탁재훈은 “어때요? 맛있으면 얘기를 해주세요”라며 대답을 강요했다. 이어 “맛없으면 그만할게요. 얘기를 해주세요. 구하기 힘든 돼지고기”라며 생색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사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졌다. 장인어른이 자전거 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다고. “결혼식에 참석도 못 했고 아직도 회복을 지켜봐야 하는 상태”라고 상황을 전했다.
식사를 마친 손님들은 방으로 돌아갔고 양 조절에 실패한 탓인지 꽤 많은 양의 음식이 남은 상태였다. 유태오는 남은 음식들을 보고 “손님이 맛 없어서 남긴거 아니지? 배불러서 남긴거지?”라며 걱정했다.
유태오는 손님들이 남긴 음식들을 다시 먹어보며 맛을 점검했다. 맛은 본 후 조용히 부엌을 떴고 고민에 잠겼다. 하루 영업이 마무리 됐고 결혼 1일차, 첫날밤을 맞은 부부는 혼인 서약하는 영상을 돌려보며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부부가 됐다는게 실감나? 잘 살 수 있겠지?”라며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 16년차인 유태오는 영업을 마무리 한 후 평상에 누워 아내 니키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늘 전쟁터에 갔다왔다. 보고싶어 여보”라며 우도주막에서 하루를 보낸 소감을 전하며 애정담긴 전화통화를 했다.
이른 아침, 유태오는 러닝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오전 7시, 문세윤이 기상했고 뒤이어  카이가 일어났다. 문세윤은 아침부터 운동을 나간 유태오에 “대단하다 정말”이라며 감탄을 표했다. 문세윤은 계란과 햄을 부치고 김치찌개를 끓여 아침을 준비했다.
신혼부부들은 9시가 되어 조식을 먹으러 모였고 문세윤표 아침을 맛봤다. 문세윤은 “드시고 있는 세트가 우리 딸이 가장 좋아하는..”이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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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우도주막’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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