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줘” ‘동상2’ 43세 이지훈, 청혼大작전→“싫습니다”외친 ♥아야네 부모님에 당황? (ft.재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20 08: 24

‘동상이몽2’에서 이지훈이 아내 아야네를 위한 프러포즈 대잔전을 예고한 가운데, 그녀의 부모님과 영상통화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전파를 탔다. 
먼저 김성은과 정조국 부부가 그려졌다. 정조국은 “오늘은 김성은 데이”라면서 하고싶은 것을 다 해줄 것이라 약속, 정조국은 김성은의 발을 마사지하더니 “우리 아내 발은 세월의 흔적”이라며 전문가 포스로 세족식부터 패디큐어, 발가락 키스까지 해줬다. 

김성은은 “너무 행복했다”며 행복해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아이들과 가족여행을 떠났고 정조국은 “성은아 사랑해”라고 외치며 이전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애정표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육중완은 “365일 와이프데이가 있다”며  아내맞춤 라이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상과 동시에 육아시작, 스케줄 전 아내를 풀로 쉬게한다, 거의 3년간 사적 약속도 다 끊고 육아에 올인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내가 마흔에 출산했는 그는 출산 후유증이 있다고 하자 이지혜도 “나도 첫째 때랑 또 달라, 너무 힘들다”며 공감, 육중완은 “아내도 못질을 잘하고 내가 요리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결혼 13년차인 배우 재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재희의 등장에 모두 “무려 13년차냐”며 깜짝, 아들도 있다고 했다. 
MC들은 “최초로 아내 얘기 금지령이 내려졌다”면서 연애 스토리와 아내 직업 공개는 불가한 것을 언급, 재희는 “결혼당시 아내에게 약속한 것”이라며 “내 직업 때문에, 원치 않는 일에 휘말리지 않게 해주겠다고 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김구라는 “누가보면 아내가 재희보다 더 유명한 연예인 인 줄 알겠다”고 하자 이지혜도 “혹시 마케팅 아니냐”고 거들어 폭소하게 했다.
MC들은 “그렇게 예쁜 아내가 독설 요정이라더라”며 반전 매력을 묻자 재희는 “내 일에는 직언을 날리는 편, 진짜 연기 못한다고 한다”고 하자 모두 “치명적, 감희 재희한데?”라고 깜짝 놀라더니, 김구라는 “진짜 아내가 유명한 톱스타인가보다, 연기파 배우랑 사나보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는 본격적으로 결혼식을 70일 남기고 결혼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데렐라 드레스를 본 아야네는 “저렇게 입장해야해, 하객 들 앞에서 퍼스트 댄스 내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재희는 “여자들 기준 맞추기 너무 어렵다, 원하는 대로 해줘도 또 물어보지 않냐”고 하자, 김구라는 “아내가 없으니 많이 턴다(?)”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아야네는 코로나19의 상황을 언급하며 “일본 결혼식은 최소 반년 뒤에 할 수 있어, 난 서른 전에 아이를 갖고 싶은데 서른이 얼마 안 남았다”며 고민을 전했다.  지금 스물 아홉인 그녀이기에 몇 개월도 안 남은 상황. 
아야네는 “임신하면 백신도 못 맞는다”고 하자 이지혜도 “맞다, 나도 백신 못 맞고 있다”며 공감했다.  이에 이지훈은 “백신 대신 임신이냐, 결혼을 위한 백신이냐”라면서 “둘 다 위험이 있다”며 고민, 임신과 백신 사이에서 “이건 세기의 걱정거리,이런 상상을 못 해봣다”며 고민에 빠졌다. 
이를 모니터로 본 이지혜는 “임신도 말처럼 쉽지 않아, 하늘에 맡겨야한다”고 했고 김구라도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며 의견을 보탰다.  
또한 하염없이 아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이지훈을 보며, 재희에게도 “집에서 이지훈처럼 눈빛에서 버터나오냐”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재희는 “잘 모르겠지만 얼마나 사랑스럽겠나 얼마나 예쁠까 싶다”면서 “나도 공감한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가 공감을 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자  재희는 “그래도 눈에 사랑이 묻어나신다”고 했고김구라는 “처음 본 친구가 날 많이 안다”며 흡족해하면서 “서장훈도 나중에 알겠지만 두 번 하는 사람이 더 잘해야한다”고 말했다.이에 서장훈도 “맞다, 그건 기본”이라며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계최초 3대 토크쇼에 놀라워했다. 이지훈은 가족들에게 퍼스트 미트와 패스트 미트에 대해서 안건(?)을 줬고 모두 아야네의 의견을 공감, 16대 2로 이지훈이 지고 말았다. 최종적으로 퍼스트 미트를 결정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예고편에서 이지훈은 일본에 계신 아야네 부모님과 영상통화 중 “저 마음에 드시냐”면서 자신의 노래를 아는지 질문, 아야네 부모님은 “싫습니다”고 말하면서 급기야 아야네 친모는 신혜성 팬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지훈은 “나와 결혼해달라"며 프러포즈 대작전을 예고해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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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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