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선발등판, 2번타자로 동시 출격 '시즌 11번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7.20 10: 05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시즌 11번째 투타 동시 출전한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 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13일 만에 시즌 14번째 등판. 
이날도 투타겸업을 한다. 2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투수로 나선 14경기 중 11경기째 동시 출전. 올스타전과 홈런더비 참가로 체력적인 부침이 있을 법 하지만 후반기 첫 등판부터 투타겸업을 이어간다.  

에인절스 선발 오타니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오타니는 투수로 13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4승1패 평균자책점 3.49 탈삼진 87개를 기록 중이다. 타자로는 87경기 타율 2할7푼7리 34홈런 74타점 12도루 장타율 .688 OPS 1.051로 홈런과 장타율 전체 1위에 올라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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