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문선재·장영석·김명찬·황인준 등 4명 웨이버 공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7.20 12: 16

KIA 타이거즈가 4명의 선수들을 웨이버 공시했다. 
KBO는 20일 KIA의 요청에 따라 외야수 문선재(31), 내야수 장영석(31), 투수 김명찬(29), 황인준(30) 등 4명의 선수를 웨이버 공시했다. 4명의 선수들은 일주일 내로 다른 팀 영입 제의가 없으면 자유계약선수로 풀리지만 올 시즌을 뛸 수 없다. 
KIA는 군복무를 마친 투수 장지수와 내야수 김석환을 정식 선수로 등록하면서 선수단 정리 작업을 했다. 웨이버 공시된 4명의 선수 모두 올해 1군에 오르지 못한 전력 외였다. 

210423 KIA 문선재 / dreamer@osen.co.kr

지난 2010년 LG에서 데뷔한 문선재는 트레이드를 통해 2019년부터 KIA에서 뛰었다. 9시즌 통산 358경기 타율 2할4푼4리 21홈런 93타점 27도루. 지난해 15경기 타율 1할6푼7리를 기록했고, 올해는 2군에서 28경기 타율 2할5푼8리 1홈런 10타점의 성적을 냈다. 
연습경기에 나선 KIA 장영석이 대기타석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2009년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장영석도 지난해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 3루수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11경기 타율 1할2푼9리에 그쳤다. 10시즌 통산 성적은 434경기 타율 2할3푼 33홈런 160타점. 올해 2군에선 32경기 타율 1할9푼5리 2홈런 12타점. 
좌완 투수 김명찬은 2015년 KIA 입단 후 1군에서 4시즌 통산 41경기 1패3홀드 평균자책점 4.40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2군에서 1경기 1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다. 
2018년 데뷔한 우완 투수 황인준은 1군에서 3시즌 통산 45경기 3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을 남겼다. 올해 2군에선 19경기 2패2홀드 평균자책점 10.02로 고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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