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리더 효정이 ‘인간 비타민’다운 상큼한 매력으로 ‘두시탈출 컬투쇼’를 물들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오마이걸 리더 효정이 출격했다.
이날 효정은 최근 단발머리로 변신한 것에 대해 “활동 첫 주 지나고 바로 싹둑 잘랐다. 저는 긴 머리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단발머리를 하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변화된 헤어스타일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태균은 효정을 소개하던 중 별명 ‘효또몰’에 대해 궁금해했고, 효정은 “음악방송 인트로에서 다른 멤버들은 몽환적인 표정을 짓는데 저만 웃으면서 포즈를 취했다. 그래서 붙은 말이다. ‘효정이만 또 몰랐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 주 생일을 앞두고 있는 효정은 “팬분들이 생일에 제 사진으로 카페를 꾸며주신다. 컵 홀더도 제 얼굴로 되어있다. 예전에는 가서 제 얼굴이 있는 컵 홀더랑 사진도 촬영하고 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효정의 목격담을 제보받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한 청취자는 자신의 엄마가 ‘사랑의 콜센타’를 보고 효정의 팬이 되었다고 제보했다. 이에 효정은 “길을 가다가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사랑의 콜센타’에서 저를 본 분들은 트로트 가수로 아시는 분들도 있다”라고 전했으며 현장에서 장윤정의 ‘이따, 이따요’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효정은 화제가 되고 있는 애교송 ‘오또케송’에 대해 “제가 직접 만들었다. 저작권에는 등록을 해놨다. 노래로 내진 않아서 많이 들어오진 않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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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