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이 대표팀 야수 막내인 강백호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공식훈련이 진행됐다.이날 강백호는 지난 19일 KT 위즈 코칭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훈련에 참석했다.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시작한 강백호는 김경문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수비 훈련을 하던 중 송구 실책과 포구 실책을 연달아 범하며 아쉬워했다. 이에 김경문 감독이 훈련을 마친뒤 강백호를 불러 세워 격려와 함께 조언을 건넸다.

한편 강백호는 훈련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팀 분위기가 좀 더 좋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하고 싶어서 ‘화이팅’하고 있다. 선배들도 잘 해주신다”며 “베이징 키즈 세대다. 베이징 올림픽을 보고 자랐다. 선배들이 보여준 것, 이어받겠다. 대표팀 선수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