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36)가 팀을 떠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밤 30개 구단별로 트레이드 마감시한 전에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들을 선정했다. 워싱턴의 특급 에이스 슈어저도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슈어저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애리조나와 디트로이트를 거쳐 워싱턴에서 뛰면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사진]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21/202107210148778652_60f6fe7522fb4.jpg)
올해 슈어저는 만 36세로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올 시즌에도 18경기(105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2.83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MLB.com은 “워싱턴은 시즌을 일찍 포기할 팀은 아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와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모두 선두권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올해는 마침내 워싱턴이 판매자가 되는 해가 될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슈어저는 곧바로 선발투수 시장 최고의 매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영상 3회 수상자인 슈어저는 다음주 만 37세가 되지만 여전히 최고의 선발투수”라고 평가한 MLB.com은 “슈어저는 시즌이 종료되면 FA가 될 예정이다. 만약 그가 트레이드 되더라도 FA 계약을 통해 다시 워싱턴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MLB.com은 슈어저 외에도 넬슨 크루즈(미네소타), 미치 해니거(시애틀), 카일 깁슨(텍사스), 스탈링 마르테(마이애미), 앤드류 밀러(세인트루이스), 크렉 킴브럴(컵스),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등을 트레이드 될 수 있는 스타 플레이어로 꼽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