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애청자 손지창 "박명수 자리 노렸다‥팀장 바뀔 때가 됐어" 셀프 어필로 '빅피쳐' ('대한외국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21 21: 55

‘대한외국인’에서 손지창이 출연해 박명수 자리를 노리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21일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서 손지창, 김영호, 김승수, 이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손지창, 김영호, 김승수, 이지훈이 출연한 가운데, 특히 손지창에게 “대한외국인 작가들 수소문해 직접 연락했다더라”며 비화를 물었다. 

손지창은 “내가 나오고 싶다고 했다”면서 1회 부터 찐 애청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한국사람들이 이기는게 당연히 오래 못가겠다 생각했는데 정말 외국인분들 잘 하더라”면서  아내 오연수 반응에 대해선 “집에서 계속 문제를 맞히니까 프로그램에 차라리 출연하라고해, 한우 타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손지창의 오늘 목표를 물었다. 손지창은 “팀장이 바뀔 때가 되지 않았나,박명수 오래 됐다”면서 애창자 손지창의 큰 그림을 드러냈다. 김용만도 “찐 애청자가 나온만큼 긴장해라”며 대결의 시작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퀴즈가 진행된 가운데 손지창부터 문제를 풀기위해 출격했다. 하지만 몸풀기 퀴즈부터 손지창은 말보다 제스처로 힌트를 주자 모두 답답해했다. 박명수는 “왜 이렇게 못 해!”라며 당황할 정도. 손지창은 이에 굴하지 않고 차분하게 문제를 설명, 상대팀도 “애매하게 잘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중년의 박보검이라 불리는 김승수가 출연했다. 김용만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면서 “이 분은 빠지는게 하나도 없는데 왜 결혼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물었다. 
마지막 연애를 묻자 김승수는 “연애안 한지 10년”이라고 말해 충격, 급기야 앞으로 10년 후면 환갑이라고 했다. 모두 “멀리서 찾지 말고 여기서 봐라”면서 나이차와 국적을 보는지 물었고 김승수는 “예전엔 있었으나 이젠 상관없다”며 나이와 국정 모두 상관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이지훈이 도전했다. 결혼에 대한 얘기를 언급하자, 이지훈은 “식을 빨리 하려했는데 코로나19로 식을 조금 늦춰, 혼인신고 미리했다”면서 아내가 일본인이라 소개했다. 
아내 아야네와의 러브스토리를 묻자 그는 “한 공연에서 아내를 처음만나, 관객으로 왔던 아내인데 자연스럽게 인연이 됐다”면서 “식사자리도 함께하며 연인이 됐다”고 떠올렸다. 
아내의 가장 마음에 든 점을 묻자 그는 “어린데도 불구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김용만은 ‘나이가 어리다’는 말에 몇살 차이인지 묻자 그는 “14살 나이차”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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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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