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상대 예정 BAL 선발 아킨, 코로나19로 긴급 교체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7.22 04: 44

[OSEN=LA, 이사부 통신원]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마운드가 아닌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거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로 예정됐던 좌완 키건 아킨과 외야수 앤서니 샌탠더를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아킨은 이번 시즌 13경기 출전 중 8경기를 선발로 나섰으며 승리는 아직 없고 5패, 평균자책점 8.19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키건 아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랜든 하이드 볼티모어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들과 만나 "우리는 코로나19 규정을 잘 따르고 있다. 하지만 2명의 선수가 코로나19와 관연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어쩔 수 없이 부상자 명단에 올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아니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택시 스쿼드에 있던 알렉산더 웰스를 불러 이날 선발을 맡겼고, 트리플A 팀에서 외야수 라이언 맥키나를 콜업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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