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ATL 더블헤더 1, 2차전서 포지션 바꿔가며 선발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7.22 05: 50

[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도 선발 출전한다. 
샌디에이고는 22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벌어지는 애틀랜타와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하성은 1차전과 달리 2차전에서는 매나 마차도를 대신해 3루수로 나선다. 타순은 7번으로 1차전과 같다.

[사진]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22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랜타와의 더블헤더 1차전 7회 말 수비에서 몸을 던져 타구를 잡아내려 하고 있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성은 앞서 벌어진 1차전에서 그림 같은 명품 수비로 팀의 승리에 기틀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김하성은 4회 초 주자 3루 상황에서 중견수 쪽으로 날아가는 희생플라이를 쳐 팀에 선취 득점을 올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해 타율을 0.212로 끌어올렸다.
샌디에이고는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차전에서는 1번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2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3번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4번 에릭 호스머(1루수), 5번 윌 마이어스(우익수), 6번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7번 김하성, 8번 빅터 카라티니(포수), 9번 레이스 크네르(선발 투수) 순으로 연승에 도전한다.
샌디에이고는 1차전 선발로 나섰던 토미 팸(좌익수)와 마차도(3루수), 웹스터 리바스(포수)를 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그리샴과 호스머, 카라티니를 2차전 선발 명단에 넣었다.
이에 애틀랜타는 1번 작 피더슨(우익수), 2번 댄스비 스완슨(유격수), 3번 프레디 프리먼(1루수), 4번 오지 알비스(2루수), 5번 오스틴 라일리(3루수), 6번 스테펜 보거트(포수), 7번 기예르모 에레디아(중견수), 8번 올란도 아르시아(좌익수), 9번 브라이스 윌슨(선발투수) 순으로 맞선다.
애틀랜타는 1차전과 타순이 동일하며 포수와 선발 투수만 바꿨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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