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방역 수칙을 어긴 선수들을 두고 상벌위원회를 연다.
KBO는 22일 “방역 지침 위반 관련해 23일 오전 10시30분 상벌위원회가 열린다”고 알렸다.
최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선수들을 향한 시선이 날서 있다. 박석민, 박민우 등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일탈 행위에 이어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들까지도 방역 수칙 위반으로 보이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 20일 한화와 키움 선수 등 8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로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한화와 키움 등 현역 선수 4명과 은퇴한 선수로 알려진 1명 포함 여럿이 호텔 숙소에서 함께 머물렀다고 알려졌다.
KBO는 경찰 수사 결과와 관계 없이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KBO 상벌위원회는 앞서 방역 수칙을 어기고 KBO 리그 중단 사태까지 이르게 한 NC 선수들에 대해 72경기 출장 정지 및 제제금 10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상벌위원회에서는 어떤 징계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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