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2주 자가격리에서 공식적으로 해제됐다.
두산 관계자는 22일 오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코칭스태프 14명, 선수단 1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아울러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퓨처스리그 선수 등 구단 소속 모든 선수들이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10일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8일부터 국가대표 3명(최원준, 박건우, 허경민) 및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 속해 백신을 접종한 인원을 제외하고, 자가격리 대상 선수 17명, 코칭스태프 14명이 2주 동안 격리 생활을 했다.

이들은 격리가 종료되는 지난 21일 전원 PCR 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 다행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에 확진된 2명의 선수도 증상이 없어 이미 생활치료센터를 퇴소한 상태다.
두산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휴식기 첫 공식 훈련을 실시한다. 두산은 전반기를 36승 38패 7위로 마무리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