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느님' 배철수 "보여주는 것도 음악" 솔라x거미 와일드 카드로 '새가수' 추가 합격까지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23 00: 50

‘새가수’에서 배철수가 진짜 음악에 대한 견해를 전한 가운데, 솔라와 거미의 와일드 카드로 구사일생한 새가수들이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번째로 최강 인싸조로 본선 1라운드 4조가 모였다. 이들을 심사할 레전드 가수 민해경이 등장, 모두 긴장 속에서 오디션이 진행됐다. 

최동원, 허은율이 민해경의 곡인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를 듀엣으로 보여줬고 민해경은 “소름 돋아, 곡이 새 유니폼을 입은 느낌”이라며 편곡을 극찬했다. 
다음은 정시빈이 ‘그대 모습은 장미’를 선곡하며 당당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의 곡을 만들어냈다. 모두 반전 목소리를 가진 그녀의 무대의 빨려들었다. 
배철수는 “음악이 들려주는 것만 아닌 보여주는 것도 음악이라 하지 않았나”라면서 ‘글램 록’을 언급하며 음악의 역사를 알고 있는 것에 감탄했다. 
다음은 원조가수 한영애 앞에서 불러야했다. 박산희가 한영애의 ‘건널 수 없는 강’을 선곡, 모두 원곡자 앞에서 부를 노래를 기대했다.유니크한 보이스로 첫 소절부터 모두를 사로잡은 그녀의 무대에 모두 눈을 떼지 못 했다. 원곡자 한영애는 “멋있었다”며 극찬했다. 
이승윤은 “다 잘했다”고 했고, 거미도 “둘 다 붙었을 것 같다”고 예상했으나 한영애는 “이 친구는 사인 안할 건데?”라고 말하며 박산희를 추천하지 않았다. 유다은은 추천해 합격된 상황. 
믿을 수 없는 결과에 모두 충격을 받았고, 솔라가 와일드 카드를 내밀었다. 박산희는 진지한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고 5표를 받고 2차에 합격, 이로써 한영애 조는 모두가 최종합격했다. 배철수는 “노래를 부르는 개성을 보는데,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떠올렸다”면서 “목소리가 일단 개성이 있어 높이샀다”며 칭찬했다. 
다음은 김종진조가 공개, 반전 로커 정준희의 무대가 꾸며졌다. 묵직하면서도 호소력이 짙은 보이스가 모두를 사로 잡았다. 그만큼 여운이 감도는 노래였다. 김종진은 “진정성이 느껴진 선곡”이라며 극찬했다. 
이어 한가람이 허스키한 보이스로 첫소절부터 모두의 귀를 사로 잡았다. 모두 말문이 턱 막힌 듯 술렁일 정도였다. 김종진은 평소 다소곳하면서도 무대에선 180도 변신하는 그를 보며 “어떻게 이렇게 돌변할 수 있냐”면서 감탄했다. 
거미는 “저 필은 진짜, 완전 아티스트”라고 말할 정도. 거미는 “이게 음악이지 라고 생각이 들면서 흥분하게 된 무대”라 극찬했다.
한편, ‘새가수’는 70~90 명곡을 2021년 감성으로 다시 살릴 새 가수 찾기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KBS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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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가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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