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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형국, '종이의 집' 전격 캐스팅.."원작에 없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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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임형국이 한국판 ‘종이의 집’에 전격 캐스팅 됐다.

23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임형국은 '종이의 집'에서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원작인 스페인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전세계적 화제작. 

한국판 '종이의 집'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김윤진, 유지태,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 이규호 등이 출연한다.

영화 ‘줄탁동시’, 한일합작 영화 ‘한 여름밤의 판타지아’, 영화 ‘컴, 투게더’ 등 유수의 독립영화와 다양성 영화로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한 임형국은 특히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백두산'에서 중국요원 '첸' 역할로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해 열띤 반응을 얻었다.

이런 그가 2021년 특히 열띤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바.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안기부 요원들에 의해 살인범으로 지목 및 정신병원에 감금 되며 29년만에 나타난 탈북자 박두식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이어 연상호 감독 신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에서는 사회학 교수 공형준 역으로 신흥 종교 ‘새진리회’ 진실과 광기 어린 ‘화살촉’을 추적하며 논리정연한 면모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높은 캐릭터 몰입도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를 자랑하는 그가 새롭게 태어나는 '종이의 집'에서 어떤 블록버스터 급 강렬함을 선사할 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판 ‘종이의 집’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nyc@osen.co.kr

[사진]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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