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끝' 스넬 8K 4승, 샌디에이고 3-2 승리…김하성 결장 [SD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7.23 12: 0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블레이크 스넬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했다. 김하성은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치러진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를 3-2로 승리했다. 
선발 스넬의 호투가 빛났다. 6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마이애미 타선을 제압하며 시즌 4승(3패)째를 올렸다. 7월 2경기 연속 4이닝 강판으로 체면을 구겼지만 이날 6경기 만에 6이닝 이상 던지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5.21에서 4.93으로 낮췄다. 

[사진] 블레이크 스넬 2021.07.2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선 주릭슨 프로파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 내야 땅볼로 팀의 선취점을 만들어낸 프로파는 4회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가 타점을 올렸다. 5회에는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마무리투수 마크 멜란슨이 9회를 실점 없이 막고 시즌 29세이브째. 김하성은 선발 제외 후 교체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2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57승4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41승56패가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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